미 뉴잉글랜드 한인회, 한인회관 현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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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뉴잉글랜드 한인회, 한인회관 현판식 개최
  • 김미란 기자
  • 승인 2010.12.09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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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스퀘어피트(square feet)규모, 내년초 실질적 이전
미국 뉴잉글랜드한인회(회장 유한선)가 지난달 28일 우번 캠벨 스트릿에 새로 구입한 한인회관 에서 ‘뉴잉글랜드한인회’를 명시하는 현판을 걸고 현판식 및 입주식을 가졌다.

이날 입주식에는 김주석 주보스톤 총영사, 이경로 미동북부한인연합회장, 레리 쥬세피 우번시 보훈처장, 이동수 로드아일랜드한인회장 등 100여명의 한인동포들이 참석했다.

유한선 회장은 입주식에서 “한인회관이 한인들의 모임 장소이자 한인들의 중심으로 바로 서야 한인들의 위상이 높아질 것”이라며“한인회가 활성화 돼 뉴잉글랜드 지역 주류사회에 우뚝 설 수 있도록 많은 지원과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남궁연 한인회관 건립위원장은“이것이 한인회 사업의 끝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더 나은 한인회관의 건립을 위해 한인들의 후원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김주석 보스톤 총영사는 축사에서“한인회가 향후 미국사회에서 존경받고 필요한 존재로 받아들여지고, 한인회관이 한인커뮤니티의 새로운 이정표로 잘 쓰여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곳회관을 둘러본 한인들은“규모는 작지만 내 집을 마련한 것 같아서 기쁘다”면서 “많은 한인들이 모이기에는 장소가 협소하다. 일반 한인이나 유학생이 찾기에 힘든 위치”라며 아쉬워했다.

이번 입주식을 가진 한인회관은 부지면적 1,000 스퀘어피트(square feet)규모로 응접실, 사무실과 회의실 그리고 화장실 등 세 공간으로 나눠져 있으며, 실질적인 이전은 내년 초에 이뤄질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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