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중국 큰손 관광객 유치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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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중국 큰손 관광객 유치 노력
  • 김미란 기자
  • 승인 2010.11.26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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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재 12명 중국 기자 초청 간담회 개최
중국관광객 '큰손'을 유치하기 위해 국내 관광업계 뿐만 아니라 경제단체도 팔을 걷어붙였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 25일 서울에 주재하는 인민일보, 신화사, CCTV 등 12명의 중국 특파원단과 ‘중국관광객 유치’에 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동근 부회장은 “올해 9월까지 한국을 찾은 중국 관광객이 144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44% 늘었다”며 “이런 호기를 맞아 주중 대한상의격인 중국한국상회와 중국 내 49개 지역상회를 활용해 많은 관광객과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이어 “중국한국상회를 한국 관광객을 끌어오고 경제협력을 유도하는 전진기지로 만들 것”이라고 밝히며 “지역별 한국상회가 대부분 시내 중심가에 취해 있어 중국인들에게 투자, 관광 등 제공 상담만으로도 실질적인 한국 홍보대사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 부회장은 또한 “정부와 의료관광업에서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면서 “정부는 지난 8월말 중국 관광객들에게 실질적인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했고, 의료관광업계에서는 지난해 5월부터 의료법을 개정해 환자의 유치, 알선을 허용함에 따라 해외환자가 41%증가했다”고 전했다.

이날 이 부회장은 중국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우리 경제계의 노력을 소개하고 “최근 서울 상의가 남대문과 명동 상인들을 대상으로 중국어를 가르치는 등 중국 손님을 맞기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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