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연평도 사태에 따른 비상대책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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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연평도 사태에 따른 비상대책반 마련
  • 김미란 기자
  • 승인 2010.11.24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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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시장 부정적인 영향 최소화 노력
북한의 연평도 공격에 따라 국내외 증시 특히 ‘국내경제가 큰 영향을 받지 않을까’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rea Trade-Investment Promotion Agency 이하 KOTRA)는 해외 바이어 및 투자가의 동요를 막기 위해 ‘해외시장 비상대책반’ 운영에 들어갔다.

KOTRA 조환익 사장은 “연말을 맞아 수출증가세와 투자유치가 다소 둔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사태가 발생하여 올해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어 이번 비상대책반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비상대책반은 KOTRA 곽동운 통상정보본부장을 반장으로 해외 72개국 99개 KBC(코리아비즈니스센터)센터장 전원을 반원으로 두고 일일보고체재로 운영된다.

비상대책반은 주요 투자가, 바이어, 프로젝트 발주처, 각국의 무역진흥기관 등의 반응을 모니터링 함은 물론이고 이들과 접촉해 이번 사태가 한국경제에 미칠 영향이 크지 않다는 것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KOTRA는 내년 1월 초에 바이어 500여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수출상담회인 Buy Korea 행사를 진행할 계획인데 이번 대책반의 운영으로 행사의 차질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주최 측은 “지난 밤 해외 KBC의 보고를 종합한 결과, 현재까지는 일부 해외 KBC에 한국내 안전성에 대한 일부 바이어들의 문의가 있었지만 크게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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