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력 향상시켜 한미관계 증진에 기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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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력 향상시켜 한미관계 증진에 기여하자”
  • 김미란 기자
  • 승인 2010.11.23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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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제1회 뉴욕 동포정책포럼 총영사관서 열려
“한인들은 한국인으로서 정체성을 지키고 미국에서 정치력 신장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지난 18일 뉴욕총영사관 회의실에서 열린 제1회 뉴욕 동포정책 포럼이 개최됐다.

뉴욕총영사관이 주최한 이번 포럼에는 하용화 뉴욕한인 회장, 김동찬 한인유권자센터 대표, 윤경복 한인 커뮤니재단 사무총장, 최병선 여사 등 관련 인사들이 참석해 현지 동포사회 현안을 짚고 협력관계 방안을 모색했다.

최병선 영사는 “한국 정부는 적극적인 한미 FTA 추진을 국부 증대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한 뒤 “한미 FTA가 성사되면 한인 커뮤니티 이미지 제고는 물론 동포들의 후생 증대, 정치력 신장, 비자면제협정의 서비스 및 금융시장 확대 등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김동찬 한인유권자센터 대표는 주제발표에서 “한인사회는 미국의 시스템을 잘 파악하고 제도를 이용해 스스로 권익을 만들어가는 노력이 절실하다”며“미주 한인들은 모국인 한국의 문화와 전통을 이어가면서 미국에서 정치력 향상에 주력해 미국과의 관계 발전을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고 방향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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