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 미국 후버연구소 감사패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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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 미국 후버연구소 감사패 전달
  • 정승덕 재외기자
  • 승인 2010.11.22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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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포드 대학 후버 연구소에 서한을 전달한 이정관 샌프란시스코 총영사.(사진 오른쪽)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이정관 총영사가 현지시간으로 지난 17일 스탠포드 대학 후버 연구소를 방문해 John Raisian 연구소장과 면담을 갖고 지난 7월 28일 안중근 의사 유해발굴 관련 기록물을 한국에 기증한데 대한 국가보훈처의 감사패 및 서한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이 총영사는 후버연구소측의 소중한 자료 제공에 감사를 표시하는 한편, 향후 한국 관련 기록물의 발굴 및 활용방안에 대해 계속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Raisian 소장은 총영사가 직접 방문해 감사패를 전달한데 대해 사의를 표하면서 앞으로 한국 관련 기록물에 대해 한국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후버연구소는 지난 7월 28일 한국정부의 '안중근의사 유해발굴 추진단' 측에 1900년도 초반 주한일본공사관 기록물(the Japan Koshikan Records) 2만2,000여 페이지(마이크로필름 23통)를 기증한 바 있다. 이 자료에는 안중근 의사의 히토히로부미 저격과 체포 및 재판과 관련된 희귀자료들이 상당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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