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산사로 오세요!”
2002년 한일 월드컵 개최를 맞아 시작된 템플스테이는 번잡한 일상을 벗어나 아름다운 산사에서 1,700년에 걸친 불교유산을 만나며 전통문화를 접하는 새로운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매년 여름방학 및 휴가철에 전국 사찰에서 실시되고 있다.
뉴욕 현지 여행사 및 언론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이날 설명회에서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사무국장 덕조스님은 “뉴욕을 중심으로 한인동포들이 매년 한국을 방문, 템플스테이에 참여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템플스테이는 단순한 재미를 추구하기 보다는 소박하면서 평화로운 공간에서 전통문화와 불교철학을 체험하며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으로 마련된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은 다도(茶道)와 스님들의 식기를 사용해 식사하는 '발우공양', 108배 등으로 이는 이미 보편화됐고, 전국 사찰들이 참가자들의 요구에 맞춰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고.
자세한 템플스테이 정보는 한국불교문화사업단 홈페이지(templestay.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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