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서도 인터넷 루프트한자 첫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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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서도 인터넷 루프트한자 첫시행
  • 조선일보
  • 승인 2003.1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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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 피트 상공에서 인터넷 항해를 하면서 이메일을 체크하고, 문자 메시지를 자유롭게 보내는 시대가 열렸다.
독일 항공사인 루프트한자는 15일 “항공산업계 최초로 프랑크푸르트와 워싱턴 노선 항공기 내에 보잉사가 개발한 초고속 인터넷 접속 장치(Flynet)를 설치, 인공위성을 통한 기내 인터넷 사용이 이날부터 가능하다”고 밝혔다.
뉴욕타임스(NYT)는 루프트한자 이외에도 영국항공(BA)이 다음달부터 런던~뉴욕 노선에, 일본항공과 스칸디나비아 항공사인 SAS는 내년부터 보잉 기종에 인터넷 접속장치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홍콩의 캐세이패시픽 항공도 시애틀 소재 텐징 커뮤니케이션스가 개발한 기술을 통해 이달 말 자사 40대 항공기 내에서 이메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NYT는 보도했다.
/뉴욕=김재호특파원 jaeho@chosun.com

  
  [] 2003-01-17 (국제/외신) 09면 42판 413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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