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 청소년 꿈을 그리다
상태바
한민족 청소년 꿈을 그리다
  • 이현아 기자
  • 승인 2010.07.23 18: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천안 목천초교 담장에 벽화그리기 캠페인
2010 국제한민족캠프 참가자 60여명이 초등학교를 찾아 벽화 그려주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8일부터 6박7일간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이사장 김두현)에서 캠프를 진행한 참가자들은 지난 22일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천안 목천초등학교를 방문해 벽화그리기 활동을 펼쳤다.

어린 학생들에게 꿈을 심어준다는 목적으로 마련된 이번 벽화 그리기 캠페인으로 목천초등학교 긴 담장에는 사진가, 소방대원, 운동선수 등 15개의 직업이 색색으로 아로새겨졌다.

미국 참가자인 이승원(18세․캘리포니아) 학생은 “내가 그린 그림을 보면서 초등학교 친구들이 꿈을 지녔으면 좋겠고, 1주일 정도 한국 친구들과 생활하면서 한민족으로서의 자긍심을 느꼈으며, 남은 기간 동안 더 많이 한국을 알기 위하여 노력 할 것”이라 전했다.

한편, 2010 국제한민족캠프에는 미국, 캐나다, 뉴질랜드, 프랑스, 중국 등 11개국 해외동포 청소년 30명과 국내 청소년 28명이 참가해 ‘한민족청소년의 새로운 이미지 창조’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참가 청소년들은 단순한 관광이나 견학이 아닌 스스로 활동하는 체험위주의 창의적 체험활동프로그램으로 한민족 청소년 간 유대감을 함양하는 알찬 시간을 보냈다.

특히 올해는 전통문화 체험활동으로 한국음악, 전통무예 및 공예프로그램이 자연체험활동으로 자연생태관찰, 자연공작, 해양활동 등의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돼 호평을 받았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