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대사관, 재일한국인 100년 역사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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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대사관, 재일한국인 100년 역사 조명
  • 이현아 기자
  • 승인 2010.07.0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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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한국문화원 한마당홀에서


주일본대한민국대사관(대사 권철현) 영사부가 재일한국인 100년 역사 조명 강연회를 개최했다.

대사관은 “주일대사관이 강제병합 100년을 맞이해 재일한국인 100년의 역사를 조명해보고, 새로운 100년의 미래를 생각해 볼 수 있는 강연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행사는 지난 달 29일 한국문화원 한마당홀에서 열렸다.

강사로 초빙된 강덕상 재일한인역사자료관장은 1904년부터 연도별 동포인구의 증가와 관동대지진, 차별의 대상, 종전 후 귀국 러시, 민단․조선연맹의 결성, 외국인등록령, 북송 등 동포사회의 변화과정을 본인의 체험을 예로 들며 상세하게 설명했다.

행사장에는 민단 및 부인회, 청년회, 한인회, 귀금속협회, 식품연합회, 한인유학생연합회 회원 등 동포사회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강연 후에는 각 단체 참석자들이 라운지에서 교류행사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