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기업 오지진출 도울 멘토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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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기업 오지진출 도울 멘토 등장
  • 김미란 기자
  • 승인 2010.06.14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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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남미 등 8개국에 오지투자문관 위촉

KOTRA는 최근 KBC(코리아비즈니스센터)가 소재하지 않는 아프리카, 남미 등 8개국에 오지투자문관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들 자문관은 현지 진출을 노리는 우리 기업에 필요한 정보제공은 물론 정부인사 및 기업인들과의 네트워킹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자문관의 도움을 통해 시장성이 있음에도 정보와 경험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던 우리 기업들의 오지 시장진출이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시행되는 오지투자자문관 제도는 우리 기업의 진출수요와 전략적 가치를 고려하여 파푸아뉴기니, 아이티 등 8개국에서 우선 시행되며 자문관들은 현지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는 교민들로서 현지 대사관 및 한인회의 추천을 받아 선정됐다.

이들 자문관들은 이미 각 국에서 성공적으로 기업을 운영 중이고 현지 정부와도 긴밀한 관계를 구축하고 있어서 우리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조환익 KOTRA 사장은 “단시일 내 KBC 설치가 어려운 지역에는 투자자문관 제도를 통해 지원함으로써 우리 기업이 전 세계 어디에 가더라도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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