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청소년들,서류미비 학생 사면법안 '드림액트' 통과 촉구 캠페인에 참가
청소년들은 오는 6월말까지 두 달 동안을 캠페인 기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지난 5월 1일 워싱턴 디시 드림액트 통과촉구 전국집회에 이미 참석한 바 있는 민권센터 청소년들은 현재 서명운동에 돌입한 상태다. 대학교 지원서와 같은 모양의 서명용지는 이민신분 때문에 원하는 대학교에 진학이 좌절되어 꿈을 펼칠 수 없는 서류미비 학생들의 아픔을 상징한다. 모아진 서명용지는 각 지역구 연방 의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민권센터 청소년들은 향후 아직 드림액트에 찬성 의사를 밝히지 않은 연방 상원들을 주 대상으로 로비활동도 병행할 방침이다. 지금까지 연방 상원에서 35명이 하원에선 114명이 드림액트를 공동 발의했다.
민권센터 청소년 프로젝트의 정준범 군은 “향후 두 달 동안이 드림액트의 상원통과가 가능한 절호의 기간이다.”고 강조하며 “부모을 따라 미국에 온 죄밖에 없는 동포 청소년들이 더 이상 이민신분 때문에 좌절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드림액트 캠페인을 전개하겠다고.”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민권센터 청소년 프로젝트는 드림액트 캠페인에 동참할 학생들도 함께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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