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커뮤니티센터, 이사진 영입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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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인커뮤니티센터, 이사진 영입에 박차
  • 류수현 재외기자
  • 승인 2010.04.27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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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비공개 이사회를 열어 ,이사장 선출 보류하기로 결정
최근 새로운 이사회를 구성하고 회관 정상화를 위한 노력에 힘쓰고 있는 뉴욕한인커뮤니티센터(KCCNY)가 이사진 영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KCCNY는 22일 비공개 이사회를 열고, 센터 운영 정상화를 위해서는 보다 많은 이사진 영입이 우선시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이사회에는 전명국, 배희남, 이인규, 최수지, 최영태, 김도영(위임) 등 6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날 배희남 이사를 새 이사장으로 전원 추대했으나 배 이사가 “새 이사들의 수가 20명 이상이 될 때까지 기다린 뒤 차후 이사회에서 선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해 이사장 선출은 일단 보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들은 KCCNY를 정상궤도로 올리기 위한 최대 목표로 더 많은 이사진 영입에 몰두할 것으로 보인다.실제로 배희남 이사는 23일 동부관광의 조규성 사장을 새 이사로 영입했으며, 조 사장은 이를 수락했다고.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또 지난 1월 1일부터 4월 21일까지의 수입지출보고서가 발표됐다. 이에 따르면 그간 총 수입은 한인들의 후원으로 조성된 1만9,564달러46센트, 지출은 1만9,063달러70센트로 집계됐다. 지출내역에는 그동안 불법 입주해왔던 테넌트들의 이사비용으로 지급한 6,000달러와 2~3월 모기지 비용 등이 포함돼 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 배 이사는 4, 5월분 회관 모기지 지불에 쓰라며 1만 달러를 쾌척하기도 했다. 그는 이미 건물구입을 위해서도 3만1,070달러를 지원한 바 있다.▲문의:212-695-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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