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본향 LA에서 한국영화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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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본향 LA에서 한국영화 상영
  • 재외동포신문
  • 승인 2010.03.0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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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산업의 ‘메카’라 불리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LA한국영화제(KOFFLA)’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열렸다.

개막작으로 상영된 <식객 2: 김치전쟁>의 김정은, 진구를 비롯해 <괴물>의 봉준호, <짝패> 류승완 감독 등이 레드카펫을 밟으며 영화제는 시작됐다. 그리고 <10억> <똥파리> <낮술> <홍길동의 후예> 등 60여편의 장·단편 영화가 상영됐다. 폐막작은 허진호 감독의 <호우시절>이었다.

프로그램은 △블럭버스터 영화 △공포영화 △실험성 영화 △화제 속 데뷔 감독영화 △한국의 대표적 감독영화 △한국계 미국인 감독 영화 등 섹션별로 구분됐다.

영화진흥위원회 미주사무소의 문선영 총괄매니저는 “한국 영화의 발전을 영화의 본향인 LA에 알리면서 시장 진출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영화제가 기획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와 함께 영화 상영을 통해 동포들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면서 재능 있는 한국계 영화인들을 발굴한다”는 취지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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