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인구조사 우리가 책임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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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인구조사 우리가 책임지겠습니다”
  • 류수현 재외기자
  • 승인 2009.12.28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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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한인 인구조사 자원봉사단 출범

뉴욕인구조사추진위원회는 18일 ‘2010 인구조사 자원봉사단’을 공식 출범하고 대대적인 캠페인 활동에 들어간다.

2010 인구조사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인구조사 자원봉사단이 지난 18일 공식 출범했다.

뉴욕 한인인구조사추진위원회(위원장 김인자)는 그동안 추진위원들로만 구성됐던 조직을 ‘2010 인구조사 자원봉사단’으로 확장해 보다 강화된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욕추진위는 우선 각 지역 한인회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캠페인 진행을 위한 책임자를 선정했으며, 각 지역 자원봉사단이 서로 협력해 캠페인을 전개하도록 자원봉사단 지역 책임자도 함께 선정한 상태다.

자원봉사단은 단장에 임형빈 뉴욕한인노인유권자연합회 회장이 맡고, 청소년 자원봉사단에 이황용(25지구 교육위원), 대외협력위원장에 박윤용(한인권익신장위 회장)씨가 맡는다.

또 맨해튼 지역 추진위원회는 이승래(맨해튼 한인회장), 퀸즈는 김근옥(퀸즈 한인회장), 스태튼 아일랜드는 김태희(SI 한인회장)씨 등이 맡게 됐다.

한인회가 없거나 활동이 저조한 브루클린과 브롱스의 경우, 자원봉사단 위주로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아울러 천주교 캠페인은 이유섭(퀸즈 한인회 이사장), 기독교 캠페인은 선우영팔(퀸즈 한인회 대내부회장), 불교 캠페인은 장미숙(뉴욕지구 한인불교신도회 부회장)씨가 담당하게 된다.

직능단체 역시 신임 회장이 업무를 시작하는대로 자원봉사단 캠페인에 동참할 계획이다.

뉴욕추진위 김동찬 사무국장은 “18일 전체 자원봉사단 출범 이후 각 지역 자원봉사단도 계속 출범할 예정”이라면서 “특히 노인자원봉사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데 이는 엘머스트의 경우, 한인 독거노인끼리 한 아파트에서 룸메이트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들을 개별적으로 찾아가 센서스를 참여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14개 지부가 활동 중인 한인노인유권자연합회는 오는 1월 중에 용커스, 브루클린, 자마이카, 맨해튼 등 7개 지부에서 지역별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김인자 위원장은 “아직도 많은 한인들이 인구조사에 대해 모르는 경우가 있다”면서 “숫자가 모자라 정부혜택을 못 받으면 안될 것이므로, 방문자와 유학생을 포함한 한인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대대적인 캠페인을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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