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경제인 ‘한미FTA 비준촉구대회’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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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경제인 ‘한미FTA 비준촉구대회’연다
  • 이석호 기자
  • 승인 2009.09.21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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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OKTA 미국 LA서 24일부터 3일간 미주활성화대회 개최

지난해 7월 개최된 세미나에는 안경률 의원 등 국회의원과 경제 전문가들이 참석, 현지 정치인들과 함께 의견 발표와 토론을 벌인 뒤 FTA비준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World-OKTA)가 ‘한미FTA비준촉진 및 미주활성화대회’를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2박 3일간 미국 LA Wilshire Plaza Hotel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은석찬 LA 지회장이 대회장을 맡고 고문으로 이청길(LA), 조준홍(뉴욕), 김관수(토론토) 상임집행위원과 준비위원장으로는 이영중 LA지회 이사장이 맡아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주최측은 이번 대회에 미국 각 도시의 옥타지회 뿐만 아니라 일본, 중동, 동남아시아, 중국 등에서 200명의 회원과 내외빈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했다.

세부계획으로는 현지시간으로 24일 대회장 주최 만찬을 시작으로 25일에는 한미FTA촉진 궐기대회가 열릴 예정으로 옥타측은 이번 대회에 현지 각 관련 유관기관의 외빈들 참석이 상당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은석찬 LA지회장은 “오바마 행정부 출범 이후 지금까지 정체되어 있는 한미 FTA 비준을 촉구해 한미 양국의 유관기관의 성과를 이끌어 내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본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북미주내에서 활동하는 OKTA 회원들과 '하나되는 OKTA'의 네트워크 협력을 위한 활성화대회가 함께 계획돼 있다”고 말했다.

옥타는 이번 LA활성화 대회를 올 7월에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한-EU FTA 촉진세미나 및 유럽활성화대회에 실질적인 결실을 맺은 것처럼 이번대회 역시 한미 FTA조기비준을 유도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이끌어 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고석화 World-OKTA 회장은 “미국의 현 경제시장이 비록 얼어붙은 불경기라고 하나 그속에 또다른 교훈과 OKTA의 역할을 발견할 수 있는 소중한 행사가 될 것”이라며 “10월 열리는 세계한인경제인대회와 세계한상대회의 성공적 개최도 함께 기원하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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