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 여성 경제인 네트워크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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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 여성 경제인 네트워크를 만든다”
  • 오재범 기자
  • 승인 2009.08.24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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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부, 인천에서 2009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개최

 

▲ 지난해 열렸던 코윈행사. 여성부는 해외 한민족 여성의 연대강화와 여성리더 발굴을 목적으로 매년 재외동포여성을 한국으로 초청한다.

정부가 여성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2009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를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인천광역시에 위치한 하얏트 리젠시 인천 호텔에서 개최한다.

변도윤 여성부 장관은 “올해는 전 세계적으로 겪고 있는 경제 위기를 지혜롭게 극복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을 통한 국가 경제발전의 원동력으로서 국내외 여성들의 힘을 결집하는 자리를 마련한다”고 말했다.

올해는 독도 입증고문서를 찾아낸 김영기 미국 조지워싱턴 대학 문학교수, 아르헨티나에서 5만헥터의 농장을 직접 운영하는 은명희씨, 미국 한식전문 요리가 김영자씨 등 현지에서 인정받는 230명의 여성동포들이 모국을 찾는다.

또한 국내 기업인, 예술인 등 다방면에 활약하고 있는 국내 여성 280명도 대회에 참석해 국내외 여성 네트워크를 견고히 다진다.

올해 대회의 주제는 ‘국내외 한민족 여성간의 경제활성화’이고 이를 위한 주제별 소그룹 네트워크, 세미나, 멘토링 프로그램 등이 준비돼 있다. 기존에 구성된 지역담당관 회의와 지역별 활동, 사업계획, 투자유치설명회도 함께 열린다.

특히 기조강연으로 어윤대 국가브랜드위원회 위원장의 ‘한민족 여성 경제연합을 위한 방안 모색’이 준비돼 있으며, 진수테리 LCC대표의 ‘한민족 여성 경제연합을  위한 방안 모색-불확실시대에 글로벌 CEO가 가져야하는 9가지 스킬’이란 주제의 강연도 계획돼 있다.

올해로 9회째가 되는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는 해외 한민족 여성의 연대강화와 여성리더 발굴 등을 위해 매년 전세계 한민족 여성을 초청해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에 참여한 국내외 여성리더들이 중심이 되어 만든 ‘재단법인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약칭 ‘KOWIN재단’)’가 호주 시드니에서 얼마전 행사를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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