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 단결하면 엄청난 힘 발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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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 단결하면 엄청난 힘 발휘 가능”
  • 이종환 기자
  • 승인 2009.06.08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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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옥 캐나다한인회총연합회 서부지역부회장

유명옥 캐나다한인회총연합회 서부지역부회장은 지난해 베이징 올림픽때 태권도 심판팀장을 맡았던 태권도 ‘고수’다.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에서 30년째 태권도장을 운영하고 있는 그는 이번에 세계태권도연맹(WTF)의 시합 룰 개정에 따라 심판들에게 개정된 룰을 교육하기 위해 한국에 들렀다고 한다.

“태권도 시합이 흥미가 있도록 시합룰을 WTF가 개정했어요. 이 때문에 심판들에게 이를 알리기 위해 올부터 각지를 돌고 있어요”

이번에 서울에 오기 전에는 두바이에서 교육했으며, 지난 4월에는 중국 소주와 프랑스에서 심판들을 가르쳤다.

“6월에는 아제르바이잔에 갑니다. 거기서 ‘태권도 올림픽’이 열리잖아요”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6월 10일에서 14일 열리는 세계 태권도 선수권대회에 심판으로 간다는 얘기다. 아제르바이잔에서는 이와 함께 제1회 장애인태권도대회도 열려 의미가 깊다고 한다.

“캘거리의 도장에는 사범이 15명이고, 800명 가량이 태권도를 배우고 있는데, 이중 5% 정도가 우리 한인들이지요”

우리 한민족이 힘을 합치면 엄청난 힘이 된다고 말하는 그는 캘러리에는 1만5천명 가량의 한인들이 살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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