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전용 강의 지원 대상 학교는 연세대·계명대·한남대·영남대·경성대·한림대 등 6곳, 한국어 연수 프로그램 지원 대상은 이화여대·상명대·아주대·호남대·청주대·경원대·우석대·홍익대(이상 4년제)·제주관광대·부산정보대(이상 2년제) 등 10곳, 현지어판 한국어교재 개발은 동아대, 선문대 등 2곳이 각각 선정됐다.
선정된 대학에는 학교당 5천만원에서 최대 8천만원까지 총 10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선정 대학은 국고보조금 이상의 대응투자를 해야 하며 지원금은 교재·교육과정 개발비 등 학교 특성에 따라 사용할 수 있다.
신강탁 교육과학기술부 재외동포교육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하여 대학들의 국제경쟁력이 강화되어 다수의 우수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어전용강좌 및 한국어연수프로그램 지원사업은 외국인 유학생의 언어 불편을 최소화하고, 한국 유학의 선호도를 높이기 위하여 2005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57개 대학에 28억원이 지원돼 외국인 유학생 유치의 양적·질적 향상을 가져왔다”고 교과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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