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한국이민사도서실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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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한국이민사도서실 개관
  • 최선미 기자
  • 승인 2009.04.17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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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민사박물관 지하1층에 도서 1천200여권 공개

▲ 인천시 한국 이민사 도서실 내부 모습.

인천시가 지난 15일 한국이민사도서실을 개관하고 관련도서 1천200여권을 공개했다. 이민사도서실은 한국이민사박물관 지하 1층에 위치,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이 동포들의 이민역사를 보다 자세히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도서관 소장 자료는 박물관에서 구입한 도서에 더해 재외동포 및 시민들의 기증으로 마련됐다. 도서관 측은 “소장 자료에 한국이민역사, 근현대사, 박물관도록 등 한국의 이민사에서 중요한 자료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서부공원사업소 김학열 소장은 “특히 점점 늘어나는 어린이 관람객들을 위해 눈높이에 맞춘 박물관 소개와 이민역사 관련 퀴즈 등을 담은 학습지도 제작했다”며, “한국이민사에 대한 교육효과를 배가시키고 어렸을 때부터 문화시설에 대한 감수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민사도서실에 비치된 자료는 자유롭게 열람이 가능하며 복사서비스도 무료로 제공된다. 이용시간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 다음날은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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