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호] 국내단체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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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호] 국내단체소식
  • 이현진 기자
  • 승인 2008.08.2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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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조선통신사' 일행 20명 일본으로

조선통신사문화사업회는 17세기 이후 우리나라와 일본간 문화교류의 첨병역할을 했던 조선통신사 파견 401주년을 맞아 우리나라 어린이 20명으로 구성된 `어린이 조선통신사'들이 21일부터 선조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탐방 길에 오른다고 밝혔다.

부산지역 초.중학생 20명으로 구성된 이들 `어린이 조선통신사'는 이날 오후 6시 부산시 중구 부산국제여객터미널에서 부관훼리를 타고 일본 후쿠오카로 향한다. 이들은 22일 후쿠오카 아이노시마를 방문해 조선통신사들이 묵었던 여관 등 유적지를 둘러보고, 23일에는 시모노세키 `바칸 마쓰리'의 대미를 장식할 조선통신사 행렬 재현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들은 또 26일 시즈오카시에서 일본 및 중국의 `어린이 통신사'와 함께 지구 환경 보호를 주제로 한 세미나 `어린이 꿈의 서밋'을 개최한 뒤 27일 일본 총리 관저를 찾아 한.중.일 3국의 우호협력 증진을 담은 친서를 전달한다.


국제교류재단 문화센터 콘서트

한국국제교류재단 문화센터가 개관 3주년을 맞아 내달 1일 오후 7시 문화센터 내 갤러리 '누리'에서 콘서트를 연다.

이번 콘서트에는 피아니스트 김정원,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가 나와 베토벤, 생상스, 쇼팽 등의 음악을 독주 또는 협연할 예정이다. 다음날 같은 시간에는 곽윤찬 트리오의 재즈, 주한 그리스 대사관의 차석인 바실리스 자이로스와 그의 한국인 친구 연주가들의 그리스 전통음악 연주가 이어진다.

음악회에는 한국국제교류재단 문화센터 사업에 참여했던 관계자들과 주한 외교사절 등이 초대된다.

공주대, 러시아시립 수찬공연단 초청

공주대학교는 지난 19일 백제교육문화관 컨벤션홀에서 러시아 빠르찌잔스크 시립 수찬공연단을 초청해 공연을 펼쳤다.

이날 공연은 사할린한인회장 및 우리말방송국 국장이 초청돼 충남도민 및 공주시민에게 인사말을 전했으며, 시민들은 지방에서 보기 드문 러시아 공연을 접할 기회를 가졌다. 이에 앞서 이번 행사의 일환으로 지난 6월 12일에는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공연단과 공훈가수가 초청돼 공주대학에서 공연한 바 있다.


생체협 ‘2008 세계한민족축전’개최

국민생활체육협의회가 주최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세계한민족축전'이 다음달 18일부터 24일까지 서울과 경주 등지에서 개최된다.

올해 세계한민족축전은 35개국 500여 동포가 참가할 예정으로 주최측은 경기도 양평에서 열리는 체육대회를 비롯해 용인 한국민속촌을 방문해 문화 전통체험을 갖고 다음날 경주로 이동해 신라시대 유물 관람을 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올해는 동포뿐만 아니라 외국인과 결혼해 가족을 이룬 현지인 가족도 전체 모집인원의 4%인 2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마트-농수산물유통공사와 MOU

이마트는 지난 12일 “농수산물유통공사(aT)와 MOU를 체결하고 한국 농식품의 중국 진출 확대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로 이마트 측은 “우수한 국내 농수산ㆍ식품을 공급받아 중국 이마트 점포를 통해 선보일 계획”이라며 “aT는 중국 현지 판촉활동과 광고를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양사는 면과 과자류, 소스, 차, 인삼 등 제품을 위주로 신상품을 개발하는 한편 오는 10월 ‘한국 농식품 대전'을 공동으로 개최해 중국 현지에서 한국 식품을 대대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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