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들 자긍심 살리는 교류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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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들 자긍심 살리는 교류사업 확대"
  • 이석호 기자
  • 승인 2008.08.2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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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건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취임식서 밝혀

권영건 신임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지난 18일 서울 서초동 외교센터 취임식에서 “모국과 거주국과의 관계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한인 정체성 함양과 자긍심 고양을 위한 교류사업을 보완 확대할 계획이다”며 차세대 글로벌 인재 육성과 한인 정체성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권 이사장은 “우리 재외동포 차세들이 글로벌시대를 선도하며, 주도적인 삶을 살아나가도록 국제적인 감각과 소통 능력이 있는 인재로 키워내야 하며, 전문적 식견과 기능을 가진 지도적 인력으로 성장시켜나가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할 각오이다”고 밝혔다.

권 이사장은 이어“재외동포 차세대들이 글로벌 시대를 선도하며 주도적인 삶을 살아가도록 국제적인 감각과 소통능력이 있는 인재로 키워내야 한다”며 “관련 사업들을 추진해나가는데 그간 배우고 가르쳐온 정치학자로서의 국제적 식견과 국립대학총장으로서의 8년간 조직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 이사장은 또 “대한민국의 소중한 인적자원인 700만 재외동포를 위해 현실적이고 적극적인 정책의 수립과 효율적인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면서 “그동안의 조직관리 노하우를 토대로 직원 개개인의 전문성을 키우고, 진취적이고 창조적인 정책 개발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권 이사장은 “이러한 사업들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700만 재외동포들의 협조가 필요하다”면서 “국제무대에서 경제적 역할에 역량을 발휘, 세계 속의 한인으로 나아가는 글로벌 코리아를 실현하자”고 동포사회에 당부했다.

한편 권 신임 이사장은 취임식에 앞서 이날 오전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으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았다.

또 권 이사장 취임식과 함께 강남훈 신임 사업이사도 이날부터 재외동포재단 사업이사로서의 직무를 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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