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4호] 국내동포단체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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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호] 국내동포단체 소식
  • 재외동포신문
  • 승인 2008.06.19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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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평화기금, 한인체육대회 개최
동북아평화기금은 연해주한인회와 공동으로 지난 12일 연해주 블라디보스톡 세단카운동장에서 한인체육대회를 열었다.

이번 체육대회는 연해주 고려인과 연해주 진출 지상사 가족, 유학생 등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열린 첫 체육대회로 동북아평화기금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고려인과 한인들이 해마다 정기적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동북아평화기금은 사단법인 동북아평화연대가 중앙아시아에서 연해주로 이주하는 고려인의 재정착을 돕기 위해 만든 지원기구이다.

고려인돕기운동본부, 고려인 모국 초청 행사
사단법인 고려인돕기운동본부는 ‘2008 고려인 독립투사 후예 및 강제이주 1~2세대 모국초청방문’ 행사를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7박8일 일정으로 개최했다.

지난 8일 오후 3시 여객선 동춘항운을 통해 속초항으로 도착한 안중근 의사 조카손녀 안 라이사 할머니 등 128명의 모국 방문단은 이번 방문 일정 중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공식 환영행사를 가진데 이어 문화공연, 교류행사를 가졌으며, 서울 경복궁, 한강공원, 국회의사당, 한국민속촌, 오죽헌, 독립기념관과 한민족교육문화연구원 등을 방문한 뒤 러시아로 귀국했다.

전남대, 글로벌 인턴십 500명 해외 파견
전남대학교는 18일 "올 여름 글로벌 인턴십. 국외언어연수. 세계교육기행. 국제워크캠프 등 프로그램에 따라 학생 500여 명을 해외로 파견한다"고 밝혔다.

전남대가 2000년부터 시행해 온 글로벌 인턴십은 미국. 호주. 중국 등에서 외국어 능력뿐만 아니라 국제적 실무 감각. 업무 수행능력을 갖춰 다양한 취업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으로 다음달 1차로 학생 24명을 파견한다.

이들은 현지에서 첫 3~4주간 비즈니스 외국어를 중심으로 언어훈련을 하고, 나머지 2~3주 동안에는 희망 분야의 기업. 관공서 등에서 무급인턴으로 직장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수교 전 입국 동포 자진출국시 재입국 허용
법무부는 한·중 수교 전 입국해 불법체류 중인 중국동포가 자진 출국하는 경우 방문취업사증(H-2)을 발급받아 재입국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법무부가 지난 16일 발표한 이번 조치에 따르면, 해당 동포가 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 소정의 심사를 거치면 사증발급 인정서를 발급받아 출국할 수 있으며, 현지에서 3개월 체류 이후 방문취업사증(H-2)으로 입국이 가능하다.

지금까지 법무부는 한·중 수교 전 입국해 불법체류 중인 중국동포 중 고령자 등 특별한 사유가 있는 동포에 대해서만 특별체류를 허가했으며, 그 외 동포들은 불법체류 상태로 한국에 머물러 왔다.

인천공항출입사무소 출입국 사실증명 발급
인천공항출입국관리소는 지난 9일부터 재입국 허가, 동포 재입국 지원, 출입국 관련 사실증명 발급 등 출입국자를 위한 여러 업무를 휴무없이 365일 24시간 처리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승객 중 여러 가지 출입국사실증명이 필요한 경우, 휴일과 시간대에 관계없이 여객청사 3층에 있는 출입국민원실을 방문하면 바로 발급받을 수 있다.

관리소 측은 승객들이 심야시간과 새벽 시간대에 의료보험, 자녀 편입학 등의 목적으로 필요한 각종 증명발급을 발급받을 수 있어, 입국 후 해당지역의 출입국관리사무소를 다시 방문하는 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충남대학교 LA분교 설립계획‘본격화’
충남대학교가 LA분교를 위한 추친위원회를 구성에 나선다.

지난 9일 1주일 일정으로 미국 출장을 마치고 돌아온 충남대학교 송용호 총장은 "미국 시애틀, LA등을 방문해 현지에서 활동하는 동문들을 만나 LA캠퍼스 조성을 위한 분교추진위원회 설립을 위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송 총장은 또 "UCLA와 USC대학을 연이어 방문하고, 지난 2일에는 시애틀 워싱턴대학에서 개최한 '국제지역벤치마킹 컨소시엄'에 참석 발제를 한 뒤 마크 이머트 총장을 만나 대학간 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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