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 기사집 '코리안웨이브'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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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 기사집 '코리안웨이브' 발간
  • 류수현 재외기자
  • 승인 2008.04.03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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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한 해 동안 ‘뉴욕타임즈’에 보도된 한국문화 관련 기사를 선별해 묶은‘코리안 웨이브(The Korean Wave)'가 지난달 31일 출간됐다. 160 페이지로 구성된 이 책자에는 지난해 뉴욕타임즈에 보도된 한국문화 관련기사 105개 중 65개가 PDF 파일과 함께 수록됐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이 책을 발간한 뉴욕한국문화원(원장 송수근)은 미국 내 한국학 연구소, 대학 저널리즘학과, 대학 리서치 도서관, 공립 도서관 등은 물론 아시안 스터디가 개설된 미국 전 대학에 책을 발송해 한국문화 홍보의 또 다른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수근 문화원장은 “뉴욕타임즈의 공신력을 활용해 한국문화를 홍보하는 ‘코리안 웨이브’ 발간 배포사업은 일회적인 문화행사와는 달리 1년 내내 지속적으로 진행되는 깊이 있는 홍보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면서 “올해는 더 많은 대학들에서 한국문화 학습교재로 채택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발간된 책은 하버드 대학,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등에서 교재로 채택되는 등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기사집에는 2006년도 판과는 달리 콜럼비아대학 한국학 연구소 소장 암스트롱 교수(역사학)의 ‘한류와 한국에 대한 미국인의 시각, 어제와 오늘’과 하버드대학 한국학연구소 소장 맥케인 교수(문학)의 ‘한류: 지난해, 그리고 25년전’ 등 뉴욕타임즈 기사들에대한 심층 분석 리뷰도 함께 실렸다.

한편, 문화원은 책 출간을 계기로 4일 오후 4시 30분 메릴랜드주 존스 홉킨스대학과 한류 관련 패널을 공동 개최, 미국 내 한류 현황을 총 점검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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