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대통령 후보에 무관심한 한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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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통령 후보에 무관심한 한인들
  • 류수현 재외기자
  • 승인 2008.03.26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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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열린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오바마 한인후원회(회장 김대용) 모임에 고작 3명이 참석, 미 정치에 대한 한인 동포들의 무관심을 여실히 드러냈다.

이날 뉴욕ㆍ뉴저지 한인후원회 행사는 전 동포언론들을 이미 공지된 바 있다. 그러나 이날 동포 언론사 기자들 10여명 만이 열띤 취재를 벌였을 뿐, 청중석에는 한인 노인 2명만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김대용 회장은 한인들의 참여가 의외로 저조한 데 대해 적잖이 실망한 듯 이와 유사한 상황을 두고 오바마 후보가 지지자들과 함께 외쳤다는 "후끈 달아올랐다. 출정준비가 끝났다(all fired up, ready to go)" 슬로건을 여러 차례에 걸쳐 되뇌었다.

한편 오바마한인후원회는 22일 필라델피아 등지를 방문 막바지 유권자 등록 및 오바마 후보 지지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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