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청소년재단, 김화수 화백 특별전
상태바
미주청소년재단, 김화수 화백 특별전
  • 류수현 재외기자
  • 승인 2008.03.26 15: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청소년재단은 오는 4월 21일부터 27일까지 추전 김화수 화백 초청 전시를 개최한다. 사진 왼쪽부터 권기철 부회장, 김현중 이사장, 하용화 회장, 김광수 사무총장
미주한인청소년재단(회장 하용화)은 다음달 21일부터 27일까지 코리아빌리지 대동연회장에서 추전 김화수 화백 초청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청소년재단이 올해 15주년을 맞아 특별히 개최하는 청소년 컨퍼런스의 일환으로 열린다.

김화수 화백은 이번 전시회에서 100여점을 선보이고, 전시회를 통해 거둬지는 모든 수익금도 청소년재단 측에 기부할 계획이다. 김 화백의 작품은 현재 미 백악관과 국무부에도 소장돼 있으며, 일본 국제문화예술상과 일본 황실로부터 국화훈장을 받은 바 있는 서화계의 중진이다.

한학강좌, 사군자, 다도, 한문 번역의 명인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는 김 화백은 지난해 경주 불국사 성보박물관 건립기금 조성을 위해 초청 전시회를 여는 등 창작활동 외에도 다양한 사회사업을 벌이고 있다. 특히 김 화백은 전시기간 동안 한인가정들에 직접 가훈을 써줄 계획이다.

하용화 회장은 지난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김화백의 작품 판매를 통한 수익금은 한인 청소년들을 위한 체육관과 청소년 회관 건립이라는 재단의 장기 프로젝트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133
한편 4월 27일 연례만찬을 앞두고 1주일 동안 펼쳐지는 청소년 컨퍼런스를 위해 준비가 한창인 청소년재단 측은 지난 일 정기 이사회를 열고 회칙개정, 회장 선출 등을 논의하기도 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