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화수 화백은 이번 전시회에서 100여점을 선보이고, 전시회를 통해 거둬지는 모든 수익금도 청소년재단 측에 기부할 계획이다. 김 화백의 작품은 현재 미 백악관과 국무부에도 소장돼 있으며, 일본 국제문화예술상과 일본 황실로부터 국화훈장을 받은 바 있는 서화계의 중진이다.
한학강좌, 사군자, 다도, 한문 번역의 명인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는 김 화백은 지난해 경주 불국사 성보박물관 건립기금 조성을 위해 초청 전시회를 여는 등 창작활동 외에도 다양한 사회사업을 벌이고 있다. 특히 김 화백은 전시기간 동안 한인가정들에 직접 가훈을 써줄 계획이다.
하용화 회장은 지난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김화백의 작품 판매를 통한 수익금은 한인 청소년들을 위한 체육관과 청소년 회관 건립이라는 재단의 장기 프로젝트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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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4월 27일 연례만찬을 앞두고 1주일 동안 펼쳐지는 청소년 컨퍼런스를 위해 준비가 한창인 청소년재단 측은 지난 일 정기 이사회를 열고 회칙개정, 회장 선출 등을 논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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