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총영사관 등 19개 최우수 공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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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다오총영사관 등 19개 최우수 공관 선정
  • 이현아 기자
  • 승인 2008.03.20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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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택 주영국 공사참사관 등 6명 우수공관원 선정도

외교통상부는 지난 13일 2007년도 재외공관 경제ㆍ통상 활동 평가 결과, 주칭다오 총영사관 등 19개의 공관을 최우수공관으로, 임기택 주영국 공사참사관(국토해양부) 등 6명을 우수공관원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최우수 공관으로 선정된 주칭다오 총영사관은 통상마찰이 발생했을 경우, 주재국 협의 실적이 132건이었던 것으로 조사돼 선정 대상이 된 공관 중 단연 최다 건수를 기록해 최우수 공관의 영예를 안았다. 또 주칭다오 총영사관은 현지 바이어 발굴, 우리업체 알선, 계약 성사 지원 및 개인 바이어 방한 지원 실적 역시 68건으로 최고 수준의 현지 진출기업 공헌도를 자랑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외에도 주홍콩 총영사관, 주밴쿠버 총영사관, 주프랑스 대사관, 주벨기에 대사관 겸 유럽연합대표부, 주호주 대사관, 주제네바 대표부, 주미국 대사관, 주이라크 대사관, 주중국 대사관, 주베트남 대사관, 주OECD 대표부 등 11개 재외공관이 우수공관에, 주러시아 대사관, 주일본 대사관, 주인도 대사관, 주터키 대사관, 주베네수엘라 대사관, 주뉴욕 총영사관, 주브라질 대사관 등 7개 공관이 장려공관에 선정됐다.

한편, 지난해 3월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국제해사기구(IMO) 제34차 간소화위원회(FAL) 파견 대표단의 단장으로 참석해 우리나라의 ‘Single Window UN전자무역문서 지원 시스템’을 발표함으로써 좋은 반응을 받은 바 있는 임기택 주영국 공사참사관(국토해양부)을 비롯해, 정상돈 주싱가폴 주재관(한국은행), 이병철 주인도 1등서기관 겸 영사(지식경제부), 강성천 주OECD 1등서기관(지식경제부), 엄기두 주러시아 1등서기관 겸 영사(국토해양부) 및 김석우 주제네바 1등서기관(외교통상부) 등 6명이 경제ㆍ통상 활동 우수공관원으로 선정됐다.

외교부는 우수공관에 장관의 치하 전문과 함께 격려 차원의 특별외교활동비를 지원할 예정이며, 우수공관원에 대해서는 장관표창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재외공관 경제ㆍ통상 활동 평가는 지난 1999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으며, 이번에는 △통상마찰해소 및 기업애로사항 해결 부문 △외국인 투자유치 부문 △시장개척지원 부문 △2012 여수세계박람회 유치 활동부문 △대외신인도 제고 및 홍보부문 △수입규제 대응활동부문 △APEC, ASEM 등 지역협력체 활동부문 △DDA 협상 관련 활동부문 △자유무역협정 추진 활동부문 △에너지ㆍ자원 협력 업무부문 △국제경제 논의동향 파악부문 △환경협력분야 제반활동 문 △대개도국 ODA부문 등 13개의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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