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는 한인사회 미래를 밝히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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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는 한인사회 미래를 밝히는 일”
  • 류수현 재외기자
  • 승인 2008.03.19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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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파운데이션'의 조병창 회장(왼쪽 두 번째)은 지난 18일 뉴욕한인회와 장학사업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뉴욕한인회가 조 파운데이션(CHO Foundation, 회장 조병창)과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장학 사업에 나선다.

이들은 18일 뉴욕한인회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정적 도움이 필요한 우수성적 학생과 사회봉사활동을 하는 개인 및 단체에게 소정의 격려금을 지급하는 장학 사업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제19대 뉴욕한인회장을 역임한 바 있는 조 회장은 이날 “한인회와의 장학 사업을 통해 뉴욕한인회가 한인사회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욕한인회 측도“기부는 밝은 한인사회의 미래를 밝혀주는 일이다”면서 “이러한 기부 문화가 한인사회에 지속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조 파운데이션은 이번 장학 사업과 관련 매년 1만 달러 이상의 재원을 뉴욕한인회 측에 지원할 예정이며, 뉴욕한인회는 이와 관련 위원회를 설치하고 제반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장학금 신청자격은 현재 대학 입학을 앞둔 고교 졸업예정자를 비롯해 대학생 및 대학원생, 유학생 등과 뉴욕 일원에서 사회봉사활동을 하는 개인 및 단체로써 신청서와 에세이 등을 오는 5월 16일까지 뉴욕한인회 사무국으로 보내면 된다. 신청서는 뉴욕한인회 웹사이트(www.nykorean.org)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장학금은 오는 6월 12일 뉴욕한인회 제48주년 창립기념식에서 수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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