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협회(회장 이상기)와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권병현)이 주최하는 '제1회 재외동포 기자대회'가 13개국 29명의 동포언론인, 국내 언론 관계자 등이 참가한 가운데 18일 오후 7시 프레스센터에서 환영만찬을 시작으로 개막됐다.
이상기 기자협회장은 축사에서 "동포 언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동포언론 네트워크 구축과 재외동포법 개정, 참정권 문제 등을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적극적인 토론과 참여로 이 행사를 동포들의 민족동질성과 정체성을 확인하는 구심점으로 만들자"고 말했다.
재외동포 기자들을 대표한 이장희 미국 라디오코리아 대표는 "이 자리를 마련해 준 기자협회, 재외동포재단, 참가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행사가 끝날때까지 참가자들은 동포언론 네트워크 구축과 재외동포들의 권익신장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19일 김현경 문화방송 기자의 '남북관계와 북한사회', 20일 이형균 기자협회 고문의 '한국의 기자 및 언론' 등의 강의와 세미나, 청와대 방문, 21일 16대 대선후보에게 보내는 '재외동포 관련 서면 질의서 발표' 기자회견, 자유토론 등의 행사를 갖는다. 유진 기자
저작권자 © 재외동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