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소사이어티, 클래식영화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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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소사이어티, 클래식영화 상영
  • 류수현 재외기자
  • 승인 2008.01.16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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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볼 기회가 없는 한국의 옛 영화들을 소개하는 코리아 소사이어티의 한국 클래식영화 상영회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개최된다.

코리아 소사이어티(950 3rd Ave)는 196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의 한국 걸작영화들을 엄선해 매월 셋째주 목요일에 상영할 계획이다.

그 첫 작품으로 오는 24일 오후 6시 30분 이광모 감독의 ‘아름다운 시절(1998년작)’이 상영된다.

안성기, 유오성, 송옥숙 등이 열연한 ‘아름다운 시절’은 6.25전쟁 직후, 어려운 시절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어린 아이의 시선을 통해 잔잔하면서도 진솔하게 그리고 있는 영화로 한국영화사상 국제영화제에서 가장 많은 상을 받았다.

이 작품은 예술영화는 흥행이 안된다는 통념을 깨고 관객동원에도 성공했을 뿐만 아니라 제36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해 제11회 동경국제영화제 금상, 제4회 인도케라라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 하와이국제영화제 대상을 수상한 한국 영화사에 오래 기록될 영화로 평가받고 있다.

영화 상영 전에는 존 제이 칼리지의 영어학과 켈리 정 강사의 설명이 깃들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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