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아르헨티나 의사회 하계 의료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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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아르헨티나 의사회 하계 의료봉사
  • 계정훈 재외기자
  • 승인 2008.01.09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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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교민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의대생과 의사들의 모임인 재아르헨티나 의대생ㆍ의사회(FEMCA, Fundacion de Estudiantes y Medicos Coreanos en la Argentina)가 올해 하계의료봉사를 시작했다.

FEMCA는 매년 1월에 하계의료봉사를 실시해 왔고 올해도 5일부터 26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한국학교 강당에서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한다. 하계의료봉사는 먼저 콜레스테롤ㆍ혈당ㆍ비만ㆍ혈압과 같은 기본체크를 한 후에, 증상에 따라 전문의와의 상담으로 이어진다.

김민국 FEMCA 회장은 "올해부터는 환자들의 진료카드를 파일로 만들어 분류하고 관리하기 시작해 앞으로는 과거의 증상과 상태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또 ”교민들에게 건강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건강상식 미니백과'를 무료 배부해 제공하는 한 편, 책 뒷부분에 진료카드를 첨부해 다음 진료시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 회장은 “많은 분들이 재정문제를 후원해주고 있으나, 프로젝트를 시행하기에는 많이 부족하다"며 교민들의 후원을 요청했다.

이번 의료봉사에는 백영훈, 이윤구(이상 내과), 김성훈(소아과), 박건(비뇨기과), 오난시(Nancy), 박소영(이상 산부인과), 박근영(안과) 등 현직 전문의와 20여 FEMCA 소속 의대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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