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호] 동포단체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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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호] 동포단체소식
  • 재외동포신문
  • 승인 2007.12.19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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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대한민국 해외봉사상 개최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한국해외원조단체협의회(KCOC)가 공동 주최하는‘제2회 대한민국 해외봉사상’시상식이 지난 10일 오후 외교통상부 18층 리셉션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시상식과 함께 수상자들의 현지 활동 모습이 담긴 영상물 상영, 국제협력사업 현장 사진 전시 및 기념 리셉션 등이 진행됐다. 이번 해외봉사상 수상자는 방글라데시, 베트남, 동티모르, 세네갈, 과테말라 등 세계 각지에서 활동하는 해외봉사자 11명이 선정됐다.

대한민국 해외봉사상 시상식은 인류사회 최대의 공동과제인 빈곤 및 질병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봉사하고 있는 해외봉사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을 격려하는 한편, 개발도상국의 경제사회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ODA(공적개발원조)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지지를 넓히고, 우리 국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해 부터 실시해 오고 있다.

정부조사단 사할린서 영주귀국 동포 의견 청취

외교통상부 동북아시아국 임경훈 2등 서기관과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 일행 등이 내년 사할린동포영주귀국 입주자 지역 연고권 의견 수렴을 위해 지난 14일 사할린을 방문했다.

방문단은 이날 내년 영주귀국에 따른 입주지역 선정의 설문조사와 정부의 영주귀국 방침을 설명하는 간담회에 관한 안건을 논의했다.

한편 매번 획기적 처리만을 고집하는 사할린동포들의 의견에도 문제점이 제기되면서 현재 진행중인‘영구귀국특별법안’추진 여부에 관신이 모아졌다.

말레이시아 노사정 대표단 방한

국제노동협력원(원장 원정연)은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해외 노사정 지도자 초청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말레이시아 노사정 대표단을 초청, 노동부·노사정위원회·한국노총·한국경총 등 우리나라 노사정 주요 기관을 방문 일정 등을 통해 한국의 노사관계 및 노동상황에 대한 이해를 제고했다.

이번에 방한한 대표단은 조하리 카비르 말레이시아 인적자원부 노동조합국 과장 등 6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10일 협력원을 방문하여 박인상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협력원 임직원과 간담회를 갖고, 오후에는 김유선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소장으로부터‘한국 노사관계의 이해’를 주제로 특강을 들었다.

해양대, 뉴욕한인회에 해외 인턴쉽 요청

국립 해양대학교 장세은 교수는 지난 18일 뉴욕한인회를 방문해 해외 인턴쉽 프로그램에 대한 한인회의 협조를 요청했다.이세목 뉴욕한인회장과 임원단은 해양대측의 이같은 제의에 대해 해양대와 한인회간 상호협조키로 합의했다.

장 교수는 청년 실업대책의 일환으로 노동부와 부산시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해외인턴쉽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에서 "국내 우수학생들을 위한 미주내 인턴쉽 프로그램을 최근 시행하고 있다”면서 “인턴쉽 자리를 제공해 주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이세목 회장은 “우수한 인력들이 본국의 고용시장의 불안과 실업대책의 미비로 인해 일자리를 못찾고 있다는 것은 대단히 유감스러우면서도 국가적 낭비”라며, “뉴욕한인회가 인턴쉽 자리 창출을 위한 힘이 된다면 총력을 다해 돕겠다”라고 말했다.

노동부와 부산시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해외인턴쉽 프로그램'은 본국 부산지역의 대학 졸업자 (2년이내)나 졸업예정자들 중 엄격한 심사를 거쳐 미국을 비롯한 일본, 중국, 베트남, 독일 등지에서 관련 전공에 맞는 인턴쉽을 3개월간 이행하는 것으로써 왕복항공료 및 기본 체제비 전액을 국가에서 지원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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