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부로부터 53만 달러의 예산을 지원받아 성대하게 펼쳐질 이번 행사에서는 코리안 퍼레이드에서 한국 육군 국악대 및 세종대왕 어가행렬이 선보이는 등 여느 해보다 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올해 27회째로 열리는 코리안 퍼레이드는 한국 육군 국악대의 어가행렬을 시작으로 맨해튼 브로드웨이 선상(42~24가)까지 화려하게 펼쳐진다. 이날 야외장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32가 한인타운에서 각종 공연과 함께 한민족 고유의 민속장터형식으로 실시된다.
뉴욕한인청과협회 주최 제26회 뉴욕추석맞이 민속대잔치에서는 남사당놀이를 비롯해 B-boy 공연, 전통혼례재연무대가 20~21일 코로나 메도우 파크에서 열린다. 뉴저지 지역에서는 7일과 21일 뉴저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연주회가 카네기홀과 버겐 PAC에서 각각 열리며 이 공연에는 스페셜 게스트로 팝페라 가수 임형주가 출연한다.
또한 부채춤, 강강술래, 연날리기 등 민속놀이와 로즈 장 특별공연이 펼쳐지는 뉴저지 추석맞이 대잔치는 13~14일 레오니아 오버팩 공원에서 열린다. 이밖에도 8~9, 10~13, 15~18일 사이에 세계미술뉴욕전시회가 플러싱 열린공간, 뉴욕한인회, 뉴저지 FGS 갤러리에서 각각 열리며 12일에는 커네티컷에서 열린음악회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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