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변협, 홍찬기 판사 부임 축하행사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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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인변협, 홍찬기 판사 부임 축하행사 가져
  • 류수현 재외기자
  • 승인 2007.10.05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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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한인변호사협회는 27일 뉴욕주법원 브롱스 형사부 판사로 부임하는 홍찬기(사진 오른쪽 첫 번째) 판사의 현직 진출을 축하했다. 사진은 홍찬기 판사가 법복을 입어 보이며 동료 법조인들과 환하게 웃고 있다.
뉴욕한인변호사협회(KALAGNY, 회장 찰스 윤)는 뉴욕주법원 브롱스 형사부 판사로 부임하는 홍찬기 판사의 현직 진출을 축하했다.

27일 맨해튼 ‘세이파스 샤우 LLP’ 로펌에서 정기모임과 함께 가진 축하행사에는 100여명의 한인 변호사와 법조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홍 판사의 판사 부임은 한인으로선 세 번째이다. 또 이날 전미아시아태평양변호사협회(NAPABA) 회장 후보로 출마하는 앤디 한 변호사의 건투도 함께 빌었다.

홍 판사는 “그저 주어진 일에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을 뿐인데 과분한 영광이 주어졌다”며 “앞으로 형사부 판사로서 사회정의실현에 전심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부임 소감을 밝혔다.

홍 판사는 지난 1992년 맨해튼 지검 검사를 시작으로 2002년 뉴욕시 마약 수사를 총괄하는 마약특수부 부장검사로 재직하던 중 지난 7월 5일 판사로 임명됐다. 한편 뉴욕한인변협은 지난 1986년 창립돼 2,000여명의 회원들이 가입해 있으며 각종 법률 무료상담과 법률구조, 후배 법조인 양성과 지원 등의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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