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맨해튼 ‘세이파스 샤우 LLP’ 로펌에서 정기모임과 함께 가진 축하행사에는 100여명의 한인 변호사와 법조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홍 판사의 판사 부임은 한인으로선 세 번째이다. 또 이날 전미아시아태평양변호사협회(NAPABA) 회장 후보로 출마하는 앤디 한 변호사의 건투도 함께 빌었다.
홍 판사는 “그저 주어진 일에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을 뿐인데 과분한 영광이 주어졌다”며 “앞으로 형사부 판사로서 사회정의실현에 전심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부임 소감을 밝혔다.
홍 판사는 지난 1992년 맨해튼 지검 검사를 시작으로 2002년 뉴욕시 마약 수사를 총괄하는 마약특수부 부장검사로 재직하던 중 지난 7월 5일 판사로 임명됐다. 한편 뉴욕한인변협은 지난 1986년 창립돼 2,000여명의 회원들이 가입해 있으며 각종 법률 무료상담과 법률구조, 후배 법조인 양성과 지원 등의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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