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한인회, 추석 맞아 봉사단체에 쌀 전달하고 노인관련기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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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한인회, 추석 맞아 봉사단체에 쌀 전달하고 노인관련기관 방문
  • 송지영 재외기자
  • 승인 2007.10.05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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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한인회가 추석을 맞아 한인 연장자들을 공경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인회장단 내외와 이사장 김종갑씨, 사무총장 이승훈씨, 정강민씨, 이사 김고수씨 등은 25일 추석을 맞아 서로돕기 센터를 방문해 격려의 인사를 전하고 쌀 70포대를 전달했다. 이후 나일스 소재 그로스 포인트 요양원과 시카고 노인 아파트를 방문해 인사를 전하고 떡과 음료를 제공하며 고향의 명절을 그리워 하는 연장자들을 위로했다.

정종하씨는 한인 연장자들에게 인사를 전하고 한인회에 관심을 가져주는 것만으로도 한인회가 시카고 한인사회를 위해 봉사할 수 있게 하는 힘이 된다고 말하며 한인회에 대한 관심을 부탁했다. 김학동씨역시 명절을 맞은 한인 연장자들을 위로하며 이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정종하씨는 민족의 고유 명절을 맞아 노인들을 공경하는 차원에서 이같은 일정을 준비하게 됐다고 말하며 한인회가 동포사회를 위한 선행에 앞장서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한인회 뿐만 아니라 동포사회가 관심을 기울여 불우이웃과 연장자들에 대한 배려를 계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인 연장자들은 한인회의 방문에 기쁨과 고마움을 나타냈다. 그로스 포인트 요양원의 박원자씨(87)는 한인회장단과 관계자들이 방문해준 것 만으로도 고맙다고 말하며, 28대 한인회의 번영과 발전을 위해 기도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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