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민밀집지역, 한인 소수민족 연락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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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민밀집지역, 한인 소수민족 연락관 필요하다”
  • 호주한인회
  • 승인 2007.08.23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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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원홍 시드니한인회장과 박은덕 부회장 등 회장단은 지난 21일 한인회관에서 플래밍톤 경찰서 소속 소수민족 연락관인 석홍옹씨 등 치안 관계자와 면담을 갖고 한인 동포들의 안전문제 및 피해자 발생시의 대책 문제 등을 협의했다.

승 회장은 이날 대책회의에서 “지역 경찰서를 방문하거나 경찰 관계자들을 한인회관으로 초청하여 한인사회의 치안문제와 범죄예방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면서 "현재 이스트우드 경찰서에 한국인 소수민족 연락관인 장 안젤라씨가 근무하고 있지만 기타 지역에는 한국인 소수민족 연락관이 부재한 관계로 한인사회와 경찰의 협조 업무에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고 한국인 연락관 채용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경찰서에 근무하는 한국인 소수민족 연락관은 지난 2002년 캠시경찰서 김숙영씨, 스트라스필드 지역(플래밍톤 경찰 소속의 캐시 장), 그리고 이스트우드경찰서 장 안젤라씨 등 모두 3명이 근무한 바 있지만, 최근 1~2년 사이 한국인 소수민족 연락관은 장 안젤라씨만 근무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피터 마르콘 이스트우드 경찰서장은 승 회장에게 “이스트우드 경찰서가 관장하는 지역이 바로 한인 최대 밀집지역으로 알고 있다”며, 한인사회가 모범적인 준법 사회임을 알고 있지만 범죄 신고에는 너무나 소극적인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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