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위원회를 비롯해 미 동부지역의 뉴욕ㆍ워싱턴ㆍ필라델피아ㆍ커네티컷 위원회 등이 함께 주최한 이번 행사는 평양에서 개최될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성공적인 남북정상회담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또 6.15 공동선언실천 민족공동위원회 결의문을 낭독한 뒤 '일본 정부의 재일동포 탄압에 대한 규탄 성명서'를 채택했다. 환영 행사는 서재정 교수(존스홉킨스대ㆍ국제관계학)의 '전쟁의 20세기를 넘어서'(부제: 정전체제에서 평화체제로)라는 주제의 기념강연과 자유대담을 진행하기도 했다.
문동환 해외위원장은 "우리 민족은 본디 하나로 7년 전 남북 정상이 만나 평화통일을 약속했다"며 "역사는 전진하는 만큼 통일은 상생의 정신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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