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호] 동포단체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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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호] 동포단체소식
  • 서나영 기자
  • 승인 2007.06.28 13: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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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의대, 호치민서 사랑 실천

카톡릭의과대학교(총장 윤경찬 신부) 해외의료봉사단은 지난 25일 호치민시한국학교를 방문, 의료 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 날 봉사단은 학생과 교직원에게 구강 위생 교육과 소아과, 내과 진료를 전개했으며, 전체 학생들에게 노트를 선물했다고 호치민한국학교 측이 전했다. 이번 가톨릭대 의료봉사는 지난해까지 호치민대학에서 진행했던 것을 올해 처음으로 호치민한국학교까지 확대 시행한 것으로서 앞으로도 이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다.


시민권 강좌 “도와주세요~”

민족학교는 오는 30일 무료 시민권 신청 클리닉을 개최한다. 이민자들의 시민권 취득을 더욱 어렵게 하는 시민권신청 수수료 인상을 앞두고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몬트레이 팍, 라캐나다. 산타 클라리다(발렌시아) 등의 지역민을 위해 마련된 시민권 전문 프로그램이다. 주최 측은 몬트레이팍교회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를 위해 신청서 작성 등에 필요한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 문의 (323) 937-3703 jhong@nakasec.org.


광장동 몽골학교에‘웃음꽃 활짝’

신헌철 SK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지난 22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의 몽골학교에서 급식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신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이날 학교에 다니고 있는 몽골 노동자 자녀뿐 아니라 한국어를 배우는 몽골 노동자 등 150여명에게 배식과 설거지 등 봉사활동을 하고, 학교측에 급식비를 전달했다. 이와 함께 마라톤 마니아인 신 사장은 최근 마라톤 행사를 통해 마련한 성금 300만원을 별도로 기증하기도 했다.


서초구, 조선족동포에 무료 검진

서울 서초구는 지난 24일 오후 양재동 구 보건소에서 700여명의 조선족동포와 외국인 근로자에게 무료 치과·한방검진을 펼쳤다.
치과검진에서는 치아검진, 이 뽑기, 보존 치료 등과 일산화탄소·폐 기능 검사가 진행됐고, 한방진료에서는 한의사들이 열악한 근무조건으로 인해 근·골격계 질환을 앓고 있는 이들에게 침을 놓아주었다. 서초구는 앞으로 더 많은 근로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방·치과검진을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중국 광저우 '한국어 말하기 대회'

한국관광공사 광저우지사는 지난 22일 한중교류의 해를 맞아 양국간의 문화교류 촉진을 위해 ‘제1회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한국관광공사 광저우지사 코리아플라자에서 개최했다.
예선을 거쳐 선발된 총11명의 중국 학생들이 기량을 뽐낸 이날 대회에서는 가족을 주제로‘어머니의 사랑’을 발표한 화련대학 3학년 주자군 학생과‘사랑’을 주제로 발표한 화련대학 3학년 관정정 학생이 각각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광저우지사는 앞으로 중국지역에서 한국어 학습을 장려하기 위해 한국어 말하기 대회 참가대상 및 규모를 확대, 정기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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