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엣 장세미, 황지은씨의 감미로운 아리아 'Sull Aria'로 시작된 이날 무대는 소프라노 유영은씨의 가곡 ‘내 마음의 강물(이수인 작)’등 귀에 익숙한 서정적인 우리 가곡 '강 건너 봄이 오듯(임긍수 작)’, 소프라노 황지은씨의‘산유화(김순남 작)’등 열정적인 가곡과 아리아의 무대가 펼쳐졌다.
특히 3주전 맹장 수술한 홍원표씨는 몸이 채 완쾌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감미로운 세스폰 선율 로‘가고파’를 연주해 관중들로부터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송은강 교수는 “오늘의 공연을 위해 약 2달 전부터 각 개인별로 연습해 왔으며, 반주에 맞추어 본격적인 연습은 1달 정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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