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5.18 정신의 계승.발전을 위한 시민사회단체 활동가 연수프로그램 제2기 5.18아카데미가 10일 오후 광주 북구 장등동 중소기업진흥공단 광주연수원에서 시작됐다.
전국 시민사회단체 활동가 28명은 이날 입교식을 가진 뒤 2기 아카데미의 교장인 윤한봉 민족미래연구소장의 특강을 듣고 국립 5.18 묘역을 참배했다.
(재)5.18기념재단과 광주 시민단체협의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국내외 연수를 통해 강좌, 토론, 현장체험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11일에는 열린우리당 이부영 전 의장이 동북아평화연대 공동대표 자격으로 '재외동포와 NGO의 역할'이라는 주제의 강의를 하며 서강대 손호철 교수의 강의, 무등산권 투어도 이어진다.
참가자들은 13일까지 강좌, 토론을 진행한 뒤 해산했다가 19일부터 10일간 랴오닝(遼寧).지린(吉林).헤이룽장(黑龍江) 등 중국 동북 3성, 러시아 연해주 등으로 연수를 떠나 동북아 지역 평화모색, 동포사회 연대 방안을 모색한다.
등록일 : 08/10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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