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한글학교협의회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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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한글학교협의회 생긴다
  • 강성봉
  • 승인 2005.04.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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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지역 교사세미나서 결의 ... 민족문화교육 정보교류

   
▲ 지난달 17일부터 20일까지 독일 함부르크시에서는 재독한글학교교장협의회주최로 유럽한글학교교사세미나가 열렸다. 7개국 40여개 한글학교에서 온 100여명의 교사들은 유럽 동포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지식과 정보를 교환하고, 내년 파리에서 유럽한글학교협의회를 결성하기로 결정했다. (사진제공 = 독일 우리신문 최양현기자)
재유럽 한글학교 교사들의 모임인 유럽한글학교협의회(가칭) 준비위원회(위원장 강여규)가 결성됐다. 지난달 17일부터 20일까지 독일 함부르크에서 재독한글학교교장협의회(회장 강여규) 주최로 열린 제1회 유럽한글학교교사세미나에 참가한 교사들은 내년 파리에서 열기로 한 제2회 유럽한글학교교사세미나에서 유럽한글학교협의회를 창립하기로 결의하고 11명의 준비위원을 선출했다. 

제1회 유럽한글학교 교사세미나에 참가한 7개 나라들의 대표들로 구성된 유럽한글학교협의회 준비위원회는 역할분담을 통해 앞으로 1년간 협의회 정관, 운영방안, 기금조성 등 유럽한글학교협의회를 창립하기 위한 실질적 준비를 해 나갈 예정이다. 

유럽한글학교협의회 준비위원장을 맡은 재독한글학교교장협의회 강여규회장은 “이민사회의 토대가 박약한 유럽에서 유럽한글학교협의회가 동포들의 2세교육을 위한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유럽한글학교협의회가 유럽지역의 한글학교 교사들이 한글교육과 민족문화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한 정보와 지식을 교류할 수 있는 의사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그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여규 재독한글학교교장협의회 회장(독일), 문정균 재독한글학교교장협의회 부회장(독일), 박장희 파리한글학교 교장(프랑스), 김향아 보르도한글학교 교장(프랑스), 정구선 강북런던한글학교 교장(영국), 최선애  런던한국학교 교장(영국), 오대환  덴마크 한글학교 이사장(덴마크), 박성민 화란한인학교 교장(네덜란드), 임인옥 베른 한글학교 교장(스위스), 조윤희 취리히한국학교 교장(스위스), 박재형 마드리드한글학교 학무주임(스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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