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국학교 동북부협의회, ‘24회 한영&영한 번역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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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한국학교 동북부협의회, ‘24회 한영&영한 번역대회’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3.11.17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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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과 뉴저지 두 곳에서 진행…총 35개교 250여명 참가
재미한국학교 동북부협의회는 주뉴욕한국교육원과 함께 지난 11월 11일 뉴욕과 뉴저지 지역 한국학생들을 대상으로 ‘24회 한영&영한 번역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재미한국학교 동북부협의회)
재미한국학교 동북부협의회는 주뉴욕한국교육원과 함께 지난 11월 11일 뉴욕과 뉴저지 지역 한국학생들을 대상으로 ‘24회 한영&영한 번역대회’를 개최했다. 뉴욕 대회장 모습 (사진 재미한국학교 동북부협의회)

재미한국학교 동북부협의회(회장 설지안)는 주뉴욕한국교육원(원장 박창원)과 함께 지난 11월 11일 뉴욕과 뉴저지 지역 한국학생들을 대상으로 ‘24회 한영&영한 번역대회’를 개최했다. 

뉴욕 킹스아카데미 퀸즈장로교회 한국학교와 뉴저지한국학교 등 두 곳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35개 한국학교 학생 250여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샛별, 초급, 중급, 고급 등 수준별로 나눠 진행됐으며, 올해 영예의 대상은 박희원 찬양한국문화학교 학생에게 돌아갔다.

재미한국학교 동북부협의회는 주뉴욕한국교육원과 함께 지난 11월 11일 뉴욕과 뉴저지 지역 한국학생들을 대상으로 ‘24회 한영&영한 번역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재미한국학교 동북부협의회)
재미한국학교 동북부협의회는 주뉴욕한국교육원과 함께 지난 11월 11일 뉴욕과 뉴저지 지역 한국학생들을 대상으로 ‘24회 한영&영한 번역대회’를 개최했다. 뉴저지 대회장 모습 (사진 재미한국학교 동북부협의회)

박희원 학생은 번역대회에 꾸준히 참가하며 차근차근 실력을 배양한 결과 이번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주최 측은 전했다. 

설지안 재미한국학교 동북부협의회장은 “한영&영한 번역대회는 참가 학생들의 기량이 날로 발전해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다”며 “시대적 흐름이 영어 하나보다는 이중언어 내지는 다중언어의 완전한 문장력과 고급 어휘의 구사능력을 높이 평가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기 때문에 이 대회가 의미가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24회 한영&영한 번역대회’ 시상식은 11월 22일 오후 3시 30분 주뉴욕총영사관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