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한국문화원서 사흘간 ‘한국 문화관광 주간’ 행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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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한국문화원서 사흘간 ‘한국 문화관광 주간’ 행사 열려
  • 이나연 재외기자
  • 승인 2023.08.29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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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한국 단체관광 재개에 맞춰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
주중한국문화원(이하 문화원)은 지난 8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베이징 조양구에 위치한 문화원에서 ‘한국문화관광주간(Imagine Your Korea)’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주중한국문화원(이하 문화원)은 지난 8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베이징 조양구에 위치한 문화원에서 ‘한국문화관광주간(Imagine Your Korea)’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주중한국문화원(원장 김진곤, 이하 문화원)은 지난 8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베이징 조양구에 위치한 문화원에서 ‘한국문화관광주간(Imagine Your Korea)’ 행사를 개최했다.

최근 중국인들의 한국 단체관광이 재개된 시점에서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 행사는 한국관광공사,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저작권위원회, 한국영화진흥위원회가 참여했으며, 해외문화홍보원, 주중한국대사관이 후원했다. 

한중 수교 31주년인 8월 24일에는 ▲한국인의 생일 한상차림 ▲쌈지사랑규방공예연구소의 ‘조각보 전시’와 ‘한국 전통 실크 모빌 만들기’ ▲국악 및 넌버벌 셰프 공연 ▲K-드라마 뷰티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관광을 홍보했다. 

24일, 25일, 26일 3일간 개최된 국악 및 넌버벌 셰프 공연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의 피리독주 ‘상령산’, 가야금독주 ‘침향무’, 독창 ‘배 띄워라’를 시작으로 넌버벌 ‘셰프’ 공연이 이어졌다. 

이 공연은 현지 관광계 인사 및 문화예술 관계자, 일반인, 한국 교민 등 약 1,000여명이 관람했다. 특히 행사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북경한국인회와 함께하는 주중한국문화원 여름음악회’로 진행됐다.  

이밖에도 저작권 보호 캠페인의 일환인 저작권 보호 인증샷 및 저작권 퀴즈 이벤트, 한국영화 ‘명당’ 2회 상영, K-DRAMA 속 한식체험, ‘더 글로리’ K-뷰티 체험 행사 등도 진행됐다.

김진곤 문화원장은 “중국인의 한국 단체관광 재개를 계기로 한국의 전통과 현대 문화를 결합해 한국의 매력을 알려 중국인의 한국 관광을 촉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