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중한국문화원(원장 김진곤, 이하 문화원)은 지난 8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베이징 조양구에 위치한 문화원에서 ‘한국문화관광주간(Imagine Your Korea)’ 행사를 개최했다.
최근 중국인들의 한국 단체관광이 재개된 시점에서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 행사는 한국관광공사,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저작권위원회, 한국영화진흥위원회가 참여했으며, 해외문화홍보원, 주중한국대사관이 후원했다.
한중 수교 31주년인 8월 24일에는 ▲한국인의 생일 한상차림 ▲쌈지사랑규방공예연구소의 ‘조각보 전시’와 ‘한국 전통 실크 모빌 만들기’ ▲국악 및 넌버벌 셰프 공연 ▲K-드라마 뷰티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관광을 홍보했다.
24일, 25일, 26일 3일간 개최된 국악 및 넌버벌 셰프 공연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의 피리독주 ‘상령산’, 가야금독주 ‘침향무’, 독창 ‘배 띄워라’를 시작으로 넌버벌 ‘셰프’ 공연이 이어졌다.
이 공연은 현지 관광계 인사 및 문화예술 관계자, 일반인, 한국 교민 등 약 1,000여명이 관람했다. 특히 행사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북경한국인회와 함께하는 주중한국문화원 여름음악회’로 진행됐다.
이밖에도 저작권 보호 캠페인의 일환인 저작권 보호 인증샷 및 저작권 퀴즈 이벤트, 한국영화 ‘명당’ 2회 상영, K-DRAMA 속 한식체험, ‘더 글로리’ K-뷰티 체험 행사 등도 진행됐다.
김진곤 문화원장은 “중국인의 한국 단체관광 재개를 계기로 한국의 전통과 현대 문화를 결합해 한국의 매력을 알려 중국인의 한국 관광을 촉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