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언어로 본 한국인의 문화유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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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언어로 본 한국인의 문화유전자’
  • 서정필 기자
  • 승인 2023.03.30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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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속 문화 요소 알기 쉽게 설명
조현용 경희대학교 교수(한국어교육 전공)의 새 책 ‘언어로 본 한국인의 문화유전자(도서출판 하우, 2023)’

본지에 ‘우리말로 깨닫다’ 코너를 연재하고 있는 조현용 경희대학교 교수(한국어교육 전공)의 새 책 ‘언어로 본 한국인의 문화유전자(도서출판 하우, 2023)’가 나왔다. 한류의 뿌리 한국어 속에 담겨 있는 문화 요소를 설명한 책이다.

필자는 “한국어와 한국인을 이해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 강의형식으로 편하게 쓴 책”이라면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사랑하고, 한류의 근원을 알고 싶은 사람에게 권하는 책”이라고 말했다.

필자는 그러면서 “특히 한국어와 한국문화 연구자, 한국어 교사, 한글학교 선생님, 한국어 고급 학습자에게 한국어를 새롭게 바라보는 힘이 될 것”이라고 했다.

책은 도리도리, 곤지곤지를 비롯한 유아어부터 칠성, 숟가락, 온돌, 스승, 선비, 무당, 아리랑 등의 어휘 그리고 아름답다, 반갑다, 사랑하다, 좋다 등 우리가 날마다 쓰는 말을 흥미롭게 풀어내고 있다. 한민족을 잘 나타내는 우리, 한, 정 등을 새로운 시각으로 설명하고 있는데, 책을 펴면 옛날이야기를 듣듯이 편한 마음으로 읽어 내려갈 수 있는 책이다.

필자 조현용 교수는 1966년 서울에서 태어나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경희대학교 한국어교육 전공 교수로 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