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욱총장, 하와이대 '자랑스런 동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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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욱총장, 하와이대 '자랑스런 동문' 선정
  • 연합뉴스
  • 승인 2005.0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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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욱 교수
한국인 최초로 유엔 국제기구의 수장이 된 이종욱(60) 세계보건기구(WHO) 총장이 미국 하와이대학의 '자랑스런 동문'에 선정됐다.

   10일 하와이 중앙일보, 한국일보 등 현지 동포신문들에 따르면 이종욱 총장은 하와이대가 선정한 8명의 자랑스러운 동문 중에 1명으로 선정돼 오는 5월 10일 하와이 쉐라톤 와이키키호텔에서 열리는 수상 만찬에 초대됐다.

   하와이대학에서 공중보건학 석사학위를 받은 이 총장은 북한 등 19개 국가를 대상으로 결핵과 전쟁을 펼치는 등 결핵과 AIDS(후천성 면역결핍증) 퇴치활동에 앞장섰다.

   경복고와 서울대학교를 졸업한 이 총장은 WHO 남태평양 나병퇴치팀장을 비롯한 서태평양지역사무처 질병예방관리 국장, 제네바본부 국장, 백신면역국 국장, 정보화담당팀장(사무차장보급), 사무총장 특별대표 겸 결핵국 국장 등을 역임하다 2003년 총장 자리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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