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북 전국체전 내년으로 연기…후속대회도 1년씩 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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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북 전국체전 내년으로 연기…후속대회도 1년씩 순연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0.07.06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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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양우 문체부 장관과 101~105회 전국체전 개최 예정 시·도지사 모여 합의
지난 7월 3일 서울 용산구 문화체육관광부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열린 전국체전 개최 관련 회의에 참석한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가운데)과 전국체전 순연 개최에 합의한 경상북도, 울산광역시, 전라남도, 경상남도, 부산광역시 단체장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문화체육관광부)
지난 7월 3일 서울 용산구 문화체육관광부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열린 전국체전 개최 관련 회의에 참석한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가운데)과 전국체전 순연 개최에 합의한 경상북도, 울산광역시, 전라남도, 경상남도, 부산광역시 단체장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문화체육관광부)

오는 10월 경상북도 구미에서 열릴 예정이던 ‘제101회 전국체전’이 코로나19로 인해 정상적인 개최가 어려워짐에 따라, 101~105회 전국체전이 모두 1년씩 순차적으로 연기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박양우 장관과 101~105회 전국체전 개최 예정지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지난 7월 3일 서울 용산구 문화체육관광부 스마트워크센터에서 모여 코로나19로 인한 전국체전 연기 방안을 논의하고, 각각 1년씩 순연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101회~105회 전국체전 개최지는 경상북도(2020년), 울산광역시(2021년), 전라남도(2022년), 경상남도(2023년), 부산광역시(2024년) 등이다. 

이번 순연 논의는 경상북도가 지난 6월 1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코로나19 위기 상황에 따른 ‘전국체전 개최지의 1년 순연’을 타 지자체에 협조 요청함에 따라 시작됐다.

문체부는 전국체전 순연 개최에 의견이 모아짐에 따라, 대한체육회 이사회를 거쳐 확정하고 방역 당국과 협의를 통해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전국체전 순연이 확정되면 대한체육회의 전국종합체육대회 규정에 따라 소년체전과 생활체육대축전도 함께 순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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