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북경에서 ‘한ㆍ중 제약생명공학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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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북경에서 ‘한ㆍ중 제약생명공학포럼’ 개최
  • 이나연 재외기자
  • 승인 2016.10.2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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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의약산업분야의 산학협력 플랫폼 구축하는 성과

단국대학교(총장 장호성, 이하 단국대)는 10월14일 베이징 쿤룬호텔에서 ‘한ㆍ중 제약생명공학포럼’을 개최했다.

단국대가 한중 제약생명공학의 현황과 미래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고, 산학협력 플랫폼을 구축하고자 마련한 이 행사에 장호성 총장, 김욱 부총장, 박우성 단국대병원장, 오좌섭 약학대학장, 장호정 창조다산링크사업단 본부장, 최형진 창조다산링크사업단 센터장, 한상설 교수, 방장식 산학협력단부단장, 최용근 웨어러블 싱킹센터장이 참가했다.

한국 의약기업 대표로는 김상린 신신제약 대표, 김동필 넥스팜코리아 회장, 김인 영진약품 상무, 김정수 이지메디시스 소장, 박영서 한국젬스 회장, 이금기 일동후디스 회장, 이세영 삼익제약 회장, 전재광 중외제약 부사장, 정점규 젠바디 대표, Bryan Kim 인트로메딕 대표 등 단국대 가족 기업의 임직원이 참석했고, 주중한국대사관 김형우 보건관, 남봉현 식약관, 이훈복 전 재중국한인회장, 조평규 연달그룹부회장 등 재중국 한국측 귀빈들이 참여했다.

중국측에서는 장용허 교수 등 북경대학교 의학부 관계자, 리우옌 중국의약보건품수출입상회 부회장, 시에신치우 북경의료산업원 부장, 샹관칭 킨후제약 사장, 레이종타오 닝보지우지에메디컬 사장, 먀오잉 강소중방제약 부사장, 왕텐챵 이링제약 부사장 등 의약기업 관계자, 장옌징 베이징링허병원장 등 의료 전문가들 약 40명이 참석했다.

오후2시에 시작된 개회식에서 장호성 총장과 김욱 부총장의 인사에 이어, 니루린 중국의약보건품진출입상회 회장과 린후이 중국화창그룹 회장이 축사하고, 단국대와 중국의약보건품진출구상회가 MOU를 체결했다.

포럼은 제1세션에서 단국대 오좌섭 교수와 젠바디 정점규 대표가 ‘한국산학협력 성공사례’와 ‘한국기업 성공사례’를 각각 발표하고, 북경대 의학부 장용허 교수, 저우로우리 교수, 리우타오 교수가 ‘중국 산학협력 성공사례’를 발표했고, 제2세션에서는 김정수 이디메디스 박사가 ‘한국 의약시장 현황’ 및 국제 협력 사례’, 스좌좡이링제약 왕텐창 부사장이 ‘중국 의약시장 현황 및 국제협력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 포럼 현장 (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제3세션은 권영이 한국의약품시험연구원 임상바이오본부장이 ‘한국 인허가 현황 및 국제인허가 대응 전략’을, 리구잉 중국 상무부 의약수출입지원센터 수석연구원이 ‘중국인허가 현황 및 국제인허가 대응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주제발표 외에도 한중 의약분야 산학협력을 위한 MOU도 진행됐다. 단국대 약학대학, 단국대병원과 한국젬스를 비롯한 한국의 제약기업이 중국의 옌다그룹, 옌다그룹병원, 중국의약보건품수출입상회, 중국 제약기업과 각각 협약을 체결했다.

한편, 장호성 총장과 박우성 병원장 등 단국대 관계자들은 포럼이 열리기 전, 13일 오후와 14일 오전에 연달그룹과 연달병원, 완둥의료장비유한공사를 각각 방문 시찰하고, 15일에는 북경대학 의료산업단지를 방문 시찰했다.

▲ 연달그룹병원 방문 시찰 (사진 단국대 제공)
▲ 북경대학 의료산업단지 방문 시찰(사진 지엔컨설팅 제공)

이번 ‘한ㆍ중 제약생명공학포럼’ 개최를 통해 단국대는 글로벌 산학협력을 확대하고, 한중의약산업분야의 협력을 활발하게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단국대의 산학협력 성과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북경대 관계자들과 함께 양국의 의약학분야 산업계의 실질적인 협력을 위한 가교 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제약기업의 구체적이고 신속한 중국시장 진출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단국대 관계자들은 이번 포럼 진행을 맡은 지엔컨설팅(대표 이재민)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향후 지엔컨설팅은 단국대 산학협력단과 링크사업단, 북경대학교 산학협력처, 중국의약보건품진출구상회의 교역 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 

▲ 단체 기념(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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