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전자정부 대표단, 한국 전자정부 연수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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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전자정부 대표단, 한국 전자정부 연수 방한
  • 유선종 기자
  • 승인 2016.09.2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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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자부, 덴마크 대표단에 세계 일류 전자정부 경험ㆍ우수사례 전수

덴마크 공무원과 정보기술(IT)업계 최고경영자(CEO)로 구성된 전자정부 대표단이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한국의 전자정부를 경험하기 위해 9월20일 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를 방문했다.

이번 방한은 그동안 유엔(UN) 전자정부평가에서 가장 상위권에 속하는 대한민국의 전자정부를 배우고자 덴마크 정부가 자국의 전자정부 대표단에 대한 전자정부 연수를 요청해 이루어졌다.

이번 덴마크 전자정부 대표단은 덴마크 재무부 산하 디지털청의 부청장을 비롯해 노동시장채용청, 공공조달기관, 연금복지기관, 지방자치위원회 등의 정부기관과 정보기술(IT)기업협회ㆍ민간기관의 최고경영자 등 20명이다.

이번 방한은 주한 덴마크대사관의 '이노베이션센터'가 주관했다. '이노베이션센터 덴마크(ICDK)'는 전 세계 여섯 곳(실리콘벨리, 뮌헨, 상하이, 상파울로, 뉴델리, 서울)에 설치되어 있는 덴마크 외교부 산하 기관으로 과학기술, 이노베이션, 고등교육 분야에서 양국 간 원활한 교류를 지원하고 한국의 지식환경, 자산, 과학기술에 대한 정보를 덴마크에 소개할 뿐 아니라 덴마크의 핵심역량도 한국에 소개하고 있다.

행정자치부는 전자정부 미래전략인 ‘2020 전자정부 기본계획’과 ‘행정정보공동이용’을 통한 정부 간 데이터 전송 체계 등 전자정부 우수사례와 추진 경험을 소개했고, 덴마크 측은 ‘덴마크 공공분야 디지털전략 2016-2020’을 소개했다.

이번 만남을 통해 양국은 앞으로 전자정부 미래전략 수립을 위한 공조체계를 강화해 우수사례를 상호 공유해나가기로 했다.

장영환 행정자치부 개인정보보호정책관은 “한국의 전자정부 경험과 우수사례를 덴마크에 전수해 덴마크가 유럽의 전자정부 선도국가로 약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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