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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괴테하우스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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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괴테하우스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 시작
  • 배정숙 재외기자
  • 승인 2024.05.17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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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로는 영어에 이어 두 번째
세계적인 대문호 괴테의 생가인 독일 프랑크푸르트 ‘괴테 하우스’가 5월 15일부터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박물관이 오디오 가이드를 제공하는 외국어로는 영어에 이어 두 번째다.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세계적인 대문호 괴테의 생가인 독일 프랑크푸르트 ‘괴테 하우스’가 5월 15일부터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를 시작했다. 사진은 괴테의 방(왼쪽)과 괴테의 집 벽난로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세계적인 대문호 괴테의 생가인 독일 프랑크푸르트 ‘괴테 하우스’가 5월 15일부터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박물관이 오디오 가이드를 제공하는 외국어로는 영어에 이어 두 번째다. 

지난 한 해 동안 괴테하우스와 협업해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를 추진한 주독일한국문화원(원장 양상근)은 5월 15일 괴테하우스 정원 안 강당에서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 설치 기념식을 개최했다.  

5월 15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괴테 하우스’에서 열린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 설치 기념식에서 (윗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마라이케 헤니히 괴테박물관장, 임상범 주독일한국대사, 고경석 주프랑크푸르트한국총영사, 토마스 뒤르벡 프랑크푸르트시의원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5월 15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괴테 하우스’에서 열린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 설치 기념식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기념식에는 임상범 주독일한국대사를 비롯해 고경석 주프랑크푸르트한국총영사, 양상근 주독일한국문화원장과 보넨 캄프,(Frau Prof. Dr.Bohnen Kamp) 괴테재단 이사, 마라이케 헤니히(Frau Dr. Mareike Hennig) 괴테박물관장, 베른트 하이덴라이히(Dr. Bernd Heidenrei)와 토마스 뒤르벡(Dr.Thomas Duebecch) 프랑크푸르트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마라이케 헤니히 박물관장은 인사말에서 “몇 년 전 한국에 있는 괴테학회에 초대를 받아 갔었는데 한국인들이 괴테의 책들을 많이 읽고 있어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지난 몇 년 동안 13만명 넘게 괴테박물관을 방문했는데 그중 한국인 수가 가장 많았다”고 말했다.

임상범 대사는 “독일이 자랑하는 세계적인 대문호 괴테의 생가 박물관에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가 설치돼 매우 기쁘다. 유럽의 관문인 프랑크푸르트를 통해 이곳을 찾는 우리 국민이 보다 큰 자긍심을 갖고 괴테하우스를 관람하며 한독 간 이해와 교류의 폭이 넓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5월 15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괴테 하우스’에서 열린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 설치 기념식에서 (윗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마라이케 헤니히 괴테박물관장, 임상범 주독일한국대사, 고경석 주프랑크푸르트한국총영사, 토마스 뒤르벡 프랑크푸르트시의원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5월 15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괴테 하우스’에서 열린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 설치 기념식에서 (윗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마라이케 헤니히 괴테박물관장, 임상범 주독일한국대사, 고경석 주프랑크푸르트한국총영사, 토마스 뒤르벡 프랑크푸르트시의원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토마스 뒤르벡 의원은 “괴테박물관에 올 때마다 한국인을 자주 보았고 그들이 괴테에 대해 깊은 이해력을 갖고 있다는 것이 매우 놀라웠다. 오늘 같은 한독 양국 간 문화적 교류는 상호 간의 신뢰가 더욱 쌓여 이곳에서 젊은 시절을 보냈던 괴테도 행복해 할 것 같다”고 축사했다.

고경석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독일의 자랑이자 프랑크푸르트 시민의 자랑인 요한 볼프강 폰 괴테의 생가 박물관은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주요 관광지”라며 “이곳에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가 설치된 것은 매우 이례적으로 한국의 위상이 그만큼 높아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괴테하우스 한국어 가이드는 1795년까지 괴테 가문이 실제 사용했던 역사적 장소를 70여개의 박물관 가이딩으로 설명하는 60분 분량으로 SBS 정미선 아나운서가 성우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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