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초청된 예비 한국어문화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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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초청된 예비 한국어문화 전문가
  • 김민혜 기자
  • 승인 2016.07.14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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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KOICA 한국어문화 전문가 양성 과정
▲ KOICA 한국어문화 전문가 양성 과정 입교식 후 단체사진 촬영 (사진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

한국국제협력단(이사장 김인식, 이하 KOICA)이 지원대상국가의 한국어 전공자 19명을 한국에 초청해, 이들을 한국어문화 전문가로 양성하기 위한 연수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스리랑카, 몽골, 모로코, 페루, 에티오피아, 캄보디아 등 11개국에서 한국어 및 한국학을 전공하고 있는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참가자들은 7월 13일부터 9월 27일까지 80일간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원장 조현용)에서 교육을 받는다.

연수생들은 하루 4시간의 한국어 수업 외에도 한국의 역사·경제·교육에 대해 배우는 전문가 특강, 주제별 문화 체험 등을 통해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게 된다. 전국의 산업 시찰과 KOICA 연수생 선배들과의 만남, 현직 한국어 강사들과의 멘토링 등을 통해서도 전문성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이 KOICA로부터 위탁받아 실시하고 있는 한국어 연수 프로그램의 수료생은 1998년부터 지금까지 478명에 이른다. 이들은 현지에서 한국 대사관·한국 기업체 등에서 일하거나 전문 통·번역사, 한국어학과 교·강사, 공무원, 관광 가이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재외동포신문 김민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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